“파출소 화염병 기습 자제/전대협,한반도 핵철수 환영”
수정 1991-10-02 00:00
입력 1991-10-02 00:00
수배된 「전대협」의장권한대행 이철상군(24·서울대총학생회장)은 1일 서울대 학생회관에 나타나 기자들에게 『학생운동권은 앞으로 화염병을 던지며 파출소를 먼저 공격하는 식의 물리력 사용을 줄이고 국민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선전활동 등을 강화하는 쪽으로 투쟁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군은 부시 미국대통령의 전술핵 폐기발표에 대해 『SDI체제 중심의 미국이 핵우위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문제이긴 하나 한반도에 배치된 전술핵의 철수방침은 평화통일의 기운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평화시위는 보장”
이인섭서울경찰청장은 이와 관련,『학생들이 파출소기습공격을 않하겠다고 선언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경찰도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시위는 적극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1-10-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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