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GM,합작 “삐걱”
수정 1991-09-08 00:00
입력 1991-09-08 00:00
미국의 제네럴모터스(GM)사가 대우자동차와의 합작관계를 청산할 뜻을 밝히고 있어 대우측은 GM측 지분을 전액 인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M의 극동지역 부사장인 맥다니엘씨는 최근 우리 정부 관계자들에게 대우자동차가 장기간의 노사분규로 적자가 계속되고 있고 대우의 경영 역시 합작선인 GM을 무시하는 독선적인데가 많다면서 합작파기 의사를 비춘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측은 이에 대해 GM으로부터 공식통보를 받은 적은 없으나 최악의 경우 GM의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대우측은 올해초 대우와 GM이 각각 1억달러씩 증자하자고 제의했으나 GM이 이를 거부했었다.또 GM측은 대우가 최근 개발한 국민차의 생산을 대우조선에 맡긴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등 대우와 GM간의 관계가 좋지않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1991-09-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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