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중 경관 폭행/대전 구의원 구속
수정 1991-09-02 00:00
입력 1991-09-02 00:00
경찰에 따르면 구의원은 지난 7월16일 하오 대전 동부경찰서 옆 공영개발지구에서 대덕구 법동 주민 1백여명과 함께 이 지역에 설치된 고압선 철탑의 철거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다 사진을 찍던 동부경찰서 정보과 강모경장(37)의 카메라를 부수고 얼굴등을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한편 대전시 대덕구 법동 공영개발지구 내에는 15만◎용 고압선 철탑 3개가 설치돼 있어 주민들로부터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1991-09-02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