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방울 이용 세척력 높여/대우전자 세탁기 「파워」 개발
수정 1991-08-28 00:00
입력 1991-08-28 00:00
공기방울을 발생시켜 세탁효과를 높인 제4세대 세탁기가 국내기술진에 의해 세계최초로 개발됐다.
대우전자는 27일 물과 세제만을 사용하는 기존 세탁방식과 달리 공기방울(기포)을 발생시켜 세탁력을 극대화한 세탁기 「파워」를 개발,이달말부터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세탁기의 원리는 저수조바닥에 부착한 기포발생기에서 나온 공기방울이 옷감의 올사이로 통과하면서 세탁물의 때를 떨어냄과 동시에 기포로 인해 생긴 산소의 공급으로 세제의 용해속도를 빠르게 한다는 것.
이러한 공기방울세탁기는 실험결과 기존세탁기보다 세탁효율이 55%나 향상될뿐 아니라 옷감손상이 40% 줄고 세제잔류량 50%,세제사용량이 25%가량 감소한 것으로 입증됐다.
대우는 현재 공기방울이용 세탁방법과 기포발생장치등 12건에 대한 실용신안특허를 출원중이며 미주등 세계20여개국에도 해외특허를 신청해 놓고 있다.
이달말 시판될 세탁용량 6.6㎏짜리 값은 49만∼58만원선이며 대우는 올해 20만대를 시판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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