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민족철학자대회」/북,사실상 참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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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8-15 00:00
입력 1991-08-15 00:00
북한은 14일 「한민족철학자대회」 북측 철학자 참가와 관련,오는 20∼24일 사이에 열기로 돼있는 대회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대회참가를 사실상 거부했다.

북한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김창원소장은 이날 판문점 연락관접촉을 통해 철학자대회 준비위원장 소광희교수(서울대)에게 전달된 편지에서 범민족대회 북측 대표단의 서울방문이 차단되고 있는 형편에서 북측 철학자들이 서울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민족의 통일 염원에 부합되지 않는다며 대회가 예정대로 열릴 경우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1991-08-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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