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3개월째 하향곡선
수정 1991-08-01 00:00
입력 1991-08-01 00:00
부동산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전국 주요도시의 집값과 전세값이 3개월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주택은행이 전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7월중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집값은 전달보다 0.4%가 하락,5월(0.1% 하락)과 6월(0.5% 〃)에 이어 3개월사이 1%가 내렸다.
전세값도 7월중 1%가 떨어져 5월이후 3개월간 3.3%나 내렸다.
집값과 전세값이 연 3개월째 하락하기는 지난 88년 10월이후 2년9개월만의 일이다.
주택가격이 이처럼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부동산경기의 위축과 신도시의 신규물량공급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시별로 보면 집값의 경우 서울이 0.3%가 내린 것을 비롯,5대 도시가 평균 0.9% 하락했고 중소도시에서는 평균 0.1%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주거형태별로는 아파트값이 0.7%가 떨어졌고 단독주택이 0.3%,연립주택은 0.4%가 각각 내렸다.
전세값은 과천·성남 등 수도권도시가 평균 1.5%로가장 많이 내렸으며 서울등 5대도시와 중소도시가 1%씩 하락했다.아파트전세는 0.9%,단독주택과 연립주택전세는 각각 1.0%씩 내렸다.
1991-08-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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