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확씨 9월 방중/수교문제 친서 휴대
수정 1991-08-01 00:00
입력 1991-08-01 00:00
신전총리는 오는 9월 남북한의 유엔가입을 전후해 중국을 방문,강택민당총서기 또는 이붕총리 등 중국지도부를 만나 노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신전총리가 오는 9월17일 한국의 유엔가입을 전후해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고 밝히고 『신전총리는 한중연내수교와 조기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하는 노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 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신전총리는 중국 정부및 당고위지도자들과 면담을 갖고 연내수교를 희망하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거듭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무부와 삼성측은 신전총리의 중국방문계획을 부인했다.
1991-08-01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