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월까지 17% 늘어난다/한은,3분기 전망
수정 1991-07-19 00:00
입력 1991-07-19 00:00
3·4분기 국내 기업들의 매출과 고용이 전분기에 이어 꾸준히 증가,완연한 경기호조세를 띨 전망이다.
한은이 18일 전국 1천5백여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 2·4분기 경기동향및 3·4분기 전망에 따르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4.9%,전분기 대비 11.3%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정밀기기·조선·기계·전자·석유화학·자동차등이 20%이상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47.2%)과 사업서비스업이 전분기보다 다소 둔화되나 활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정밀기기·조선·석유화학등 중화학업종의 수출주도로 3·4분기 수출증가율도 전분기보다 높은 17.1%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기업의 종업원수는 전년동기대비 1.8%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 전분기의 0.8%를 크게 넘어설 전망이다.
제조업은 석유화학이 5.3%의 증가율로 가장 높고 목재가구 3.4%,1차금속 2.6%,일반기계 2.1%가,비제조업의 경우 도산매숙박 9.1%,서비스 8.9%,전기가스 6.6%,건설업이 6.0%씩 고용이 늘것으로 집계됐다.
또 심한 인력난을 겪어온 섬유의복업종은 고용이 다소 늘 것으로 보이나 조선·광업의 인력난은 여전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4분기 조사대상 기업의 생산직종업원부족률은 4.1%에 달했으며 특히 광업 15.3%,의류 8.3%,음식료품 5.3%,어업이 4.9%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3·4분기 제조업의 투자전망은 유형고정자산과 기계장치증가율이 전분기보다 다소 떨어진 2.8%,3.6%에 머물 것으로 조사됐다.
1991-07-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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