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재처리시설도 해체해야”/미 국방차관,“사찰만으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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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6-07 00:00
입력 1991-06-07 00:00
【워싱턴 연합】 미 국방부의 폴월포위츠 국방정책담당차관은 5일 하오 북한이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계속 거부하고 있는 이상 핵무기를 개발할 의사가 없다는 그들의 부인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포린프레스센터에서 미국의 동아시아 및 중동정책에 관해 기자들과 간담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하고 북한은 세계가 변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군사화와 대결의 길을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핵무기 제조용 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북한의 재처리 능력에 대해 크게 우려한다고 강조함으로써 북한이 핵안전협정에 서명한 후에 재처리시설의 해체가 뒤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시사했다.
1991-06-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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