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 선도원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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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5-03 00:00
입력 1991-05-03 00:00
◎95년까지 학생 13만명을 선발/산림훼손·밀렵행위등 막게

산림청은 2일 전국의 초·중·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푸른 숲 선도원」을 뽑아 나무와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로 했다.

푸른 숲 선도원은 각급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되는데 국민학생이 7만6천명,중·고교생이 5만명,대학생이 4천명 등 모두 13만명이다. 올해부터 오는 95년까지 해마다 2만∼3만명을 뽑을 계획이다.

이들은 전국 각지에 있는 산림박물관 수목원 휴양림 등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산림관련 행사에 참가할 수 았으며 산림관련 책자와 홍보물을 받아볼 수 있다. 고교생과 대학생에게는 방학기간중 산림사업에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후원인을 물색하는 대로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나무를 사랑하는 사상을 널리 알리고 산불·산림훼손·밀렵행위 등을 고발하는 일도 맡는다. 배지와 선도원증명서도 지급된다.

산림청 당국자는 산업화 과정에서 심성이 점점 황폐되어가는 청소년들에게 거짓이 없는 자연과 접촉할 기회를 많이 마련해 줌으로써 호연지기를 키우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991-05-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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