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 히로뽕」 공급총책/이복원씨 자진 출두
수정 1991-04-25 00:00
입력 1991-04-25 00:00
이씨는 그 동안 신원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채 국내에서 가장 큰 히로뽕 밀매조직의 두목으로 지목돼 수배됐었으나 이번 사건 관련자들에게 사진을 확인시킨 결과 부산 칠성파 두목 이강환씨(구속) 사건과 관련돼 구속됐다가 지난 16일 병보석으로 풀려난 이복원씨((무직·전과4범·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아파트 3동 906호)와 동일인물임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씨는 이날 경찰조사에서 자신은 민씨 등에게 히로뽕을 공급한 사실이 없고 스스로 히로뽕을 투약한 일도 없다고 주장했다.
1991-04-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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