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회사원 피살체로/여관서/함께 투숙한 20대 남자 수배
수정 1991-04-19 00:00
입력 1991-04-19 00:00
나씨는 『17일 하오 10시쯤 함께 들어온 26세쯤 되는 남자가 18일 상오 9시쯤 나가면서 「자고있는 아가씨를 11시에 깨워주라」고 말해 시간이 돼 방문을 두드렸으나 인기척이 없어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전씨가 웃옷이 벗겨진 채 이불을 덮고 반듯이 누워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전씨의 머리 맡에 『우리가 죽은 뒤 함께 화장해 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있는 점으로 미루어 동반자살을 위장,여자만 죽게 하고 남자는 달아난 것으로 보고 숙박부에 적혀 있는 홍 모씨(39)의 행방을 쫓고 있다.
1991-04-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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