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전철 내년초 착공/교통부 최종 확정
수정 1991-04-19 00:00
입력 1991-04-19 00:00
18일 교통부에 따르면 노태우 대통령은 최근 김종인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과 김종구 고속전철사업기획단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경부고속전철의 건설을 위해 정부가 이미 입법예고한 대로 고속전철건설공단을 조속히 설립하고 설계·예산확보·시공업체 선정 등의 준비에 들어가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의 주체가 될 고속전철건설공단의 사전기구격인 고속전철사업기획단은 이날부터 정부 각 부처로부터 인원을 파견받아(정원 1백40명) 우선 프랑스·일본·독일 등 3개국에 보낼 입찰제의요청서(RFP)의 최종 손질에 들어가는 한편 예산당국과 총 5조8천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재원조달방안 협의에 착수했다.
교통부와 철도청이 이제까지 마련한 방안에 따르면 공기는 91년부터 98년까지,재원조달방안은 5조8천억원 중 2조원을 정부예산으로,나머지는 내외 차입금으로 충당하는 것 등으로 돼 있다.
노선 및 역은 서울∼천안∼대전∼대구∼경주∼부산으로 확정됐다.
1991-04-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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