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희생자/사할린에 추모비/한·소 잠정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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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15 00:00
입력 1991-04-15 00:00
한소 양국은 최근 외교경로를 통해 오는 9월1일 KAL기 격추 8주기를 맞아 사할린시에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비를 세우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오는 19일 한소 제주정상회담과는 별도로 가질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 공식 발표할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지난 4월초 방한한 로가초프 소외무차관은 유종하 외무차관과 가진 회담에서 오는 9월 KAL기 희생자 유족들이 사할린 해상에서 합동추모제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추모비를 사할린시에 건립하겠다는 소정부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양국은 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 협의를 진행중이며 오는 19일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1-04-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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