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공무원 비리/작년 172명 적발
수정 1991-04-13 00:00
입력 1991-04-13 00:00
금품수수와 관련,처벌을 받은 세무공무원이 점차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오는 15일 특별감찰반을 발족,전국세무서를 상대로 암행감사를 벌이는 등 부조리 척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금품수수로 처벌받은 세무공무원은 모두 1백72명으로 이 가운데 ▲57명은 파면·해직·의원해임 등 공직추방 ▲37명은 감봉·견책 등의 징계 ▲78명은 지방전출 등 인사조치를 각각 받았다.
이 같은 숫자는 지난해말 현재의 전체 세무공무원 1만6천4백81명의 1.04%에 해당한다.
또 89년의 총 징계자 74명(공직추방 30명,징계 35명,인사조치 9명)보다 1백32.4% 늘어난 것이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자체 사정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오는 15일 감찰요원 32명으로 특별감찰반 16개조를 발족시켜 전국 세무관서를 순회하며 암행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1991-04-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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