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재판 주장/「뇌물외유」 2차 공판
수정 1991-04-10 00:00
입력 1991-04-10 00:00
이날 피고인들은 신문에서 대체적으로 1차공판 때와 같은 주장을 폈다.
특히 이재근 피고인은 변호인의 반대신문에서 『이 사건이 처음으로 언론에 보도되기 전날인 지난 1월21일 박준규 의장이 나에게 외유가 사법적으로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우려의 말을 했으며 같은 날 밤 모 정치인의 상가에서 손주환 청와대정무수석이 「큰일났다. 내일 신문에 외유사건이 보도되는데 관련자들이 구속될 것 같다」고 한 발언 등을 비추어 볼 때 이번 사건은 언론을 이용,정치인을 매도하려는 정치재판의 소산』이라고 주장했다.
1991-04-1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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