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기 회복기미 보인다/생산 10.3%,가동 1.3%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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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03 00:00
입력 1991-04-03 00:00
◎통계청,산업동향 전년과 비교/올 1∼2월

지난 1∼2월중 생산 및 출하가 지난해 1∼2월에 비해 증가추세를 보여 제조업경기가 다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설날 연휴에 의한 조업단축으로 2월중 산업생산은 1월에 비해 5.5% 감소했으나 1년 전에 비해서는 1.2% 늘었고 1,2월을 합쳐서 보면 10.3%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1∼2월중 제조업의 가동률도 지난해보다 1.3% 포인트 높아졌다. 또 제조업 부문의 취업자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실업률도 1년 전보다 0.3% 포인트 떨어진 3.2%로 낮아졌다.

통계청관계자는 설날이 지난해엔 1월,올해는 2월에 끼여있어 실물경제지표를 1년 전과 비교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고 1∼2월의 누계를 분석해 보면 생산·출하 등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2월에 걸프전쟁이 끝나 국제원유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3월부터는 수출회복과 내수증가에 힘입어 국내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2월중의 경기동행지수와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1월의 높은 증가세에서 소폭 감소와 보합세를 나타내 경기가 완전한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991-04-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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