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란에 군 고문단/스커드 생산·비행훈련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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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3-17 00:00
입력 1991-03-17 00:00
【워싱턴 연합】 이란은 걸프전쟁 동안 국경을 넘어 이란으로 피신해온 이라크 공군기들 가운데 대부분을 이라크에 돌려주지 않을 계획을 갖고 있으며 북한의 군사고문단이 이란에 파견돼 미그­29기 등 최신 항공기의 비행훈련을 이란 조종사에게 가르치고 있다고 미국의 CNN방송이 15일 보도했다.

북한은 또 지난해 11월에 맺은 이란과의 협정에 따라 이란동부에 스커드미사일 생산시설을 설치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들 설비들을 운용할 이란 기술자들이 이미 북한에 보내졌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CNN방송은 이날 특별프로에서 이란과 북한의 군사적 제휴를 집중 보도한 가운데 이같이 보도하고 북한은 지난 87년 이란에 5억달러어치의 각종 군사무기를 판매했고 이를 통해 스커드미사일 개발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란이 북한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기술은 스커드B미사일을 개량,사정거리 5백∼6백마일을 화학 생물학 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미사일 기술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1991-03-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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