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8억불 경원 조건/중,소 미그기 도입 추진/강택민,5월 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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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3-15 00:00
입력 1991-03-15 00:00
【북경 UPI 연합】 중국은 소련이 절대적으로 필요로하는 식료품,섬유 및 기타소비재 8억달러어치를 소련에 공급하는 전례없는 대소원조와 교환조건으로 소련제 미그­27 전투기의 염가구입을 모색하고 있다고 북경주재 외교관들이 14일 밝혔다.

소련의 고위 경제관료인 유리 마슬류코프가 지난 10일 북경에 도착한 이후 중국은 신형 소련제 미사일인 미그­27기를 현금가로 대당 3천만달러 이하의 염가에 구입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외교관들은 밝혔다.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예정된 소련 방문은 이 복잡한 협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북경주재 한 소련 외교관은 강의 방소는 5월중에 이루어질 것같다고 말했다.

그는 강이 지난달 북경을 방문한 한 소련관리에게 중국은 소련의 현상황에 매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소련에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중국의 대소원조에 관한 최종합의는 3월말이나 4월초로 예상되는 드미트리 야조프 소련국방장관의 방중 이후에야 이루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1991-03-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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