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 공군 수송단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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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2-14 00:00
입력 1991-02-14 00:00
걸프전쟁의 다국적군 전술지원을 위해 이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미 공군기지에 파견될 한국공군수송단(단장 이재기대령·43) 창설식이 13일 상오 공군제 5672부대에서 한주석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각급 지휘관 참모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공군수송단은 C130 허큘리스 수송기 5대와 조종사·항법사·정비사·관제사 등 수송요원 1백5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능별로는 조종사·항법사가 22명,정비 67명,지원요원 61명이며 계급으로는 장교 63명,하사관 77명,병 10명으로 되어있다.

탑승요원 가운데는 전쟁상황에 있는 걸프지역의 항로를 잘 알고있는 미군항법사 2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는 18일 서울공항에서 환송식을 가진뒤 19일 이후 두차례로 나누어 현지로 출발하며 작전명칭은 「비마작전」으로 알려졌다.
1991-02-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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