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망 매우 불안”/300대기업 실사지수 76에 불과
수정 1991-02-13 00:00
입력 1991-02-13 00:00
걸프전이 장기화될 조짐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경기 전망을 매우 불안하게 보고 있다.
전경련이 매출액 상위 3백 대업체를 대상으로 조사,12일 발표한 「2월 경기동향」에 따르면 1월대비 종합경기 BSI(경기 실사지수)는 76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87년 8월 노사분규가 극심할 당시 BSI 67을 기록한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BSI란 기업체의 경기전망을 수치화한 것으로 1백을 기준으로 삼아 수치가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업체가 많다는 것을,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기업체들이 이처럼 이달의 경기를 어둡게 보는 이유는 올들어 유가 및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물가가 크게 오른데다 걸프전의 발발로 수출이 줄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1991-02-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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