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세습 반대세력 일소”/평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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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2-08 00:00
입력 1991-02-08 00:00
◎“반당음모 분쇄… 「혈통계승」 해결”

【도쿄연합】 북한은 7일 평양방송을 통해 당내 반란분자를 일소하고 주체의 혈통승계가 해결됐다고 밝힘으로써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세습정치에 반대하는 체제저항 세력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일본 교도(공동)통신에 따르면 평양방송은 이날 「주체의 혈통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이라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김정일 노동당정치국 상무위원겸 서기의 지도하에 주체의 혈통을 순수하게 계승하는 문제가 해결됐다』고 강조했다.

평양방송은 특히 『우리당은 당내에 숨어있는 반당·반혁명 섹트 분자나 반당 수정주의 분자들의 책동을 적시에 폭로,분쇄함으로써 혈통의 혼란을 초래하려 했던 일체의 이색적인 사상풍조를 극복,청산하고 주체 혈통의 순결성을 철저하게 보증했다』고 언급함으로써 당내에 체제반대 세력이 상당수 존재,숙청됐음을 암시했다.
1991-02-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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