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8천t 올 수입방침/낙농가선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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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1-31 00:00
입력 1991-01-31 00:00
지난해 봄만해도 남아돌던 분유가 젖소의 과잉도태로 부족한 상황으로 뒤바뀌어 올해 8천t이 수입된다.

30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우유 총수요 예상량은 1백95만3천t인데 비해 생산량은 1백84만8천t으로 추정,지난해 재고를 감안할 경우 8만t(분유로 환산하면 8천t)의 공급부족이 전망됨에 따라 부족분을 축협을 통해 수입키로 했다.

이에따라 우선 4월까지 2천t의 분유를 수입하고 나머지는 수급동향에 따라 탄력적으로 수입할 방침이다.

이에대해 낙농육유협회 등에서는 정부가 지난해 5월말에도 분유 재고가 쌓인다면서 마리당 15만원의 장려금까지 주면서 젖소 도태를 유도하더니 이제는 모자란다며 수입방침을 세운 것은 어처구니없는 정책부재라고 지적,분유수입을 강력반대하고 있다.

지난해 도태된 젖소는 11만8천마리로 전년(6만5천마리)보다 5만3천마리(82%) 많은 것이며 지난해 계획량(11만4천마리)에 비해서도 4천마리(3.5%) 더 잡은 것이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젖소 사육두수는 50만4천마리로 전년(51만5천마리)보다 1만1천마리 줄었다.
1991-01-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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