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전에 초당 대처”/노 대통령·김대중총재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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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1-20 00:00
입력 1991-01-20 00:00
◎군의료단 파견 합의/공명선거 여야협의기구 구성

노태우대통령은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대중 평민당총재와 조찬을 겸한 여야총재회담을 갖고 페르시아만 전쟁사태와 관련,여야가 대국적인 견지에서 협력하여 국가가 처한 어려움을 초당적으로 극복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관련기사 6면>

노대통령과 김총재는 이에따라 군 의료지원단의 사우디아라비아 파견동의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민자·평민당이 공동처리키로 일단 합의했다.

노대통령은 전쟁이 발발한 상황에서 의료지원단이 가능한 조속히 파견되도록 평민당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김총재는 『정부가 전투병력을 파견하지 않을 방침이라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노대통령은 『이 시간 현재 전투병력 파견을 요청받은 바도 없으며 거론도 되지않고 있다』고 말해 전투병력 파견을 검토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노대통령과 김총재는 지자제 실시문제와 관련,공명선거를 위해 여야가 공명선거 협의기구를 구성,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방의회 의원선거실시 시기문제 등에 대해 김총재는 5월에 광역과 기초의회를 동시 실시하자고 주장한 반면 노대통령은 『과열현상이 조기에 일어나고 있어 선거관리준비가 갖춰지는 대로 가능한한 빨리 실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1991-01-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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