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가게 주인 피살/둔기에 머리 맞아… 원한관계 살해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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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1-17 00:00
입력 1991-01-17 00:00
16일 하오4시10분쯤 서울 동작구 흑석동 97의2 옷가게에서 김남열씨(53·동작구 흑석동 61의18)가 둔기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린채 숨져 있는 것을 주차장 관리인 노재명씨(42)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노씨는 『이날 근무중 김씨의 부인이 경영하는 이 가게의 문이 열려있어 들어가보니 김씨가 피를 흘린채 가게안 부엌 문턱에 숨진채 엎드려 있었고 안방과 마루에 피가 괴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품이 전혀 없고 김씨가 평소 주벽이 심했다는 주위사람들의 말에 따라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1991-01-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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