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 합승강도/택시운전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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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1-15 00:00
입력 1991-01-15 00:00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4일 D운수 택시운전사 배태식씨(35)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황상열씨(32·자가용영업 운전사) 등 2명을 수배했다.

배씨는 운전하며 알게된 황씨 등을 자신의 택시에 태우고 다니면서 지난해 4월13일 상오5시쯤 강남구 역삼동 앞길에서 25세 가량의 여자승객을 합승시켜 경기도 남양주군 야산에 끌고가 폭행하고 7만원을 빼앗는 등 강남일대에서 3차례에 걸쳐 남녀승객들을 상대로 강도·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91-01-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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