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통합 비상정치협상 제의/민주연합파 회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1-01-06 00:00
입력 1991-01-06 00:00
이부영·고영구·제정구씨 등 재야의 이른바 「민주연합파」인사들은 5일 상오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민·민주·민중당 등 야권3당에 대해 「통합개혁 수권정당 결성을 위한 비상정치협상회의」의 개최를 제안했다.

이들은 『야권의 분열과 준비부족으로 다가오는 지방의회 선거에서 민자당의 압승과 야당의 참패가 예상된다』면서 『야권3당 및 기타 정치세력은 당해체를 포함한 일체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통합정당 결성을 위한 정치협상을 조속히 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기존정당과의 결합을 통해 정치세력화할 것을 선언,민주당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1991-01-0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