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마찰 해소 적극 노력”
수정 1990-12-19 00:00
입력 1990-12-19 00:00
정부는 한미 양국간 통상마찰의 요인이 되고 있는 한국내 과소비억제운동을 비롯,쇠고기협상 및 외국인투자·지적소유권 등 양국간 통상현안가운데 타당성이 있는 경우에는 미측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들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국측은 한국상품의 대미 수출상 애로사항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제시해주면 협조조치를 취해주기로 했다.
한미양국은 18일 외무부회의실에서 끝난 한미무역실무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앞으로 양국간 통상관계의 지속적 발전에 필요한 우호적인 통상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로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우리측은 회의에서 관세인하에 대해서도 이미 양자간 또는 다자간에 관세인하가 합의된 개별품목에 관한 합의사항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미측은 이에 만족을 표시했다.
미측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타결 시한이 연기된 것과 관련,한국이 EC·일본과 함께 농산물협상에서 강경입장을 고수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으며 우리측은 이에 UR협상의 성공적타결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정부입장을 설명하고 특히 농산물분야를 포함한 15개 협상분야 전반에 대해 우리 입장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0-12-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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