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서 또 사기세일/재고품을 “새 상품”으로 속여 팔아
수정 1990-12-18 00:00
입력 1990-12-18 00:00
서울시는 17일 새 상품을 싸게 파는 것처럼 선전한 뒤 실제로는 재고품을 팔거나 종전가격을 그대로 받아온 롯데·현대백화점 등을 적발,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에 통보했다.
이들 백화점들은 공정거래법상의 염가할인판매(바겐세일)와 혼동될 우려가 있어 사용이 금지된 「특선」 「대기획」 등의 용어를 사용,선전한 뒤 재고품을 팔거나 종전가격을 그대로 받아오다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백화점중 롯데는 지난달 「잠실점 개점 2주년기념 감사대축제,빅서비스」를 실시하면서 「특별봉사」 등의 선전을 한뒤 「장원 T셔츠」 「모다인 여성반코트」 등 1∼2년된 재고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현대백화점은 지난달말 「대기획2 겨울난방용품 특선」 기간중 특별상품을 선정,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를 한뒤 삼성 등 가전 3사의 팬히터 등을 종전가격으로 판매해오다 적발됐다.
1990-12-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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