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수파 퇴진할 듯/전기운·전기침등 개혁파 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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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2-08 00:00
입력 1990-12-08 00:00
【홍콩=우홍제특파원】 중국당국은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 제13기 중앙위 7차 전체회의(7중전회)기간중 부총리를 포함한 일부 지도층 인물에 대해 인사이동을 단행할 것이라고 7일 명보가 보도했다.<관련기사 5면>
이 신문은 이번 인사의 초점은 보수세력으로 중앙통제식 계획경제를 강조해온 요의림 경제담당 부총리가 퇴진하는 대신 전기운 부총리가 경제를 맡아 개혁지향정책을 펴 나가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기침 외교부장은 6·4천안문사태 이후 중국의 대외 이미지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로 승진할 가능성이 많으며 중도파로서 보수·개혁 두 진영으로부터 호감을 사고 있는 추가화 국가계획위 주임도 중앙정치국 위원으로 발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치선전담당의 이서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은 극좌이론가인 등력군 중앙고문위원의 도전으로 위치가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고 명보가 덧붙였다.
1990-12-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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