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유 소비 갑절 늘어/올들어 기름보일러 가정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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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2-07 00:00
입력 1990-12-07 00:00
휘발유·등유 등 소비성 고급기름을 중심으로 국내 석유소비가 크게 늘어났다.

6일 동자부에 따르면 올 1∼10월중 석유소비는 2억8천1백만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1%나 증가했으며 특히 등유는 1백6.7%,휘발유는 30.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소비증가는 주로 차량대수의 증가와 국민생활향상에 따른 연료의 고급화경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10월의 기름소비는 3천만배럴로 지난해 10월보다 14.7% 증가,소비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름소비증가율을 부문별로 보면 ▲가정·상업용 30.6% ▲산업용 24.3% ▲수송용 17.3% 등이다.

유종별로는 등유 1백6.7%,나프타 39.7%,휘발유 30.4%,프로판 20.8%,벙커C유 16.2% 등으로 나타났다.
1990-12-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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