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이라크 외무 17일 회담
수정 1990-12-06 00:00
입력 1990-12-06 00:00
【파리 AP 연합 특약】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오는 17일 워싱턴에서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을 만나 페르시아만 위기의 해소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한 프랑스 라디오방송이 5일 보도했다.
프랑스 인터내셔널 라디오(RFI)는 이날 PLO(팔레스타인해방기구) 집행위원회위원인 야세르 아베드 라보의 말을 인용,이같이 보도했다.
아베드 라보는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을 바그다드에 파견하고 아지즈를 워싱턴에 초청,페만위기를 논의하자는 부시 대통령의 제안을 검토하기 위한 이라크·PLO·요르단·예멘 등 4개국회의에 참석키 위해 4일부터 바그다드에 머무르고 있다고 RFI는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 연합 특약】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5일 이라크가 쿠웨이트에서 무조건 철수하고 모든 인질들을 석방하는 것을 거부한다면 미국은 매우 갑작스럽게,그리고 대규모로,또 결정적으로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커장관은 이날 상원 외교위에서의 증언을 통해『무력이 사용돼야만 한다면 매우 대규모로 갑작스럽고도 치명적인 것이 돼야 한다는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미·이라크 외무장관이 서로 상대국을 방문하자는 부시 대통령의 제의는 평화해결을 위한 최후의 또 최선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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