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날 지역별 조정/올 물가 10% 이내 안정/강 총리 국회답변
수정 1990-11-23 00:00
입력 1990-11-23 00:00
이날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는 박용만(민자),최영근(평민),홍희표 의원(민자)이 나서 ▲민생치안대책 ▲민방선정 의혹 ▲남북정상회담 성사여부 ▲지자제문제 ▲내각제개헌 여부 ▲보안사 개편문제 등을 추궁했다.
강영훈 국무총리는 답변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문제에 대해 『현재의 북한체제를 감안할 때 남북의 최고책임자들이 만나 남북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신속하고도 효과적이라는 판단 아래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해온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평양에서의 2차 고위급회담 당시 북한의 김일성 주석은 남북총리회담에서 모든 문제가 해결된 뒤 남북 정상이 만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이에 대한 남북간의 시각이 차이가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조기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강총리는 『민방위훈련 내용은 풍수해·자연재해·관리능력에 중점을 두는 쪽으로 개선하겠으며 민방위날도 국민불편을 덜게 조정하고 지역특성에 맞춰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총리는 민생치안대책 등에 대해 『올 연말까지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까지 민생치안을 확보키 위해 내각의 퇴진을 걸고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 물가도 10% 이내로 안정될 전망』이라고 답변했다.
1990-11-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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