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등 국민주 3천8백만주/기관투자가에 넘어가
수정 1990-11-18 00:00
입력 1990-11-18 00:00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89년 8월10일과 88년 6월10일에 각각 상장된 한전과 포철주식의 상장당시 개인주주수는 모두 8백63만5천9백94명에 달했으나 지난 6월말에는 3백9만3천3백57명으로 64%인 5백54만2천6백37명이나 급감했다.
또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주식수도 이 기간중에 1억1천6백15만8천8백41주에서 7천7백65만4천21주로 33.1%인 3천8백50만4천4백60주나 줄어들었다.
한전의 경우 상장당시의 개인주주수 및 이들의 보유주식수는 5백43만2천1백36명과 8천1백95만3천5백39주에 달했으나 불과 1년여만에 주주수는 54%,주식수는 21.4%가 감소했다.
포철도 상장 당시의 개인주주수 및 주식수가 3백20만3천8백58명과 3천4백20만4천9백42주였으나 2년여만에 주주수는 무려 81.8%,주식수는 61%가 각각 줄어들었다.
1990-11-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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