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강진… 수십명 사망/진도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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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1-08 00:00
입력 1990-11-08 00:00
◎남부 10개 마을 폐허화… 피해 늘 듯

【테헤란 AFP 연합 특약】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6.6을 기록한 강진이 6일 밤 이란 남동부지역을 강타 20여명이 사망하고 10여개 마을이 거의 완전히 파괴됐다고 이 지역 주지사가 7일 발표했다.

지진의 진앙지는 이란 남동부 파르스의 산악지역으로 총인구가 16만9천명의 지역이다.

다랍지역 행정관 야흐야 하세미는 완전히 파괴된 마을 가운데 하나인 푸르그는 1만5천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나머지 8개 마을도 70% 정도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현지시간 6일 하오 6시47분 발생했으며 지진이 발생했을때 대부분의 주민들은 가옥내에 있었다.

이란의 「붉은 초승달」(서방의 적십자에 해당)은 1백여명 이상이 지진으로 부상당했으며 다랍지역 부근의 1백여마을도 60∼80%가 파괴됐다고 전했다.

이란관영 IRNA통신은 지진직후 구조활동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 6월21일 북부지역에 리히터 지진계로 강도 7.7을 기록한 지진이 발생 5만여명이 사망한 적이 있다.
1990-11-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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