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아랍군 창설회의 개최/요르단 국왕
수정 1990-11-07 00:00
입력 1990-11-07 00:00
【아부다비 AFP 연합】 후세인 요르단 국왕은 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은 이 지역에 대한 서방의 이익을 크게 손상시킬 것이라면서 아직도 이라크의 쿠웨이트 점령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부다비에서 입수된 걸프 뉴스와의 회견에서 후세인 국왕은 쿠웨이트에서 평화를 유지할 범아랍군 창설로 이어질 모든 관련 당사자들간의 회의를 열자고 촉구했다.
그는 이같은 회의가 열리게 되면 이라크와 서방의 군대가 페르시아만에서 단계적으로 감축될 수 있으며 종국에는 전면적인 철수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르단은 미국과 다른 나라의 군대들이 보유하고 있는 이라크를 파괴할 수도 있는 「파멸적인」 무기들을 사용하는데 반대한다면서 『그같은 행위로 달성될 수 있는 것은 중동을 지금보다 한층 더 양극화의 길로 내닫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990-11-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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