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종교분쟁 격화/경찰 발포,77명 사상
수정 1990-11-03 00:00
입력 1990-11-03 00:00
목격자들은 아요드야마을의 힌두교 성지위에 세워진 바브리 회교사원을 허물기 위해 이날 또다시 힌두교도 1만여명이 집결,저지하는 경찰에 투석으로 대항하자 경찰은 최루가스등으로 해산을 시도하다 발포에 나서 최소한 10명이 숨지고 67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밖에 구자라트주에서도 회교힌두교도간 충돌로 11명이 또 숨지는등 인도 6개주에서 유혈사태가 빚어져 25명 이상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지난달 24일 이래 힌두교회교도간 충돌로 인한 사망자수는 모두 2백57명을 넘어섰다고 PTI통신등 인도언론들이 보도했다.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인도 회교도힌두교도간 유혈분쟁으로 바라티야 자나타당(BJT)이 비슈와나트 프라탑 싱 총리 정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등 정국혼란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
1990-11-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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