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비관 고교생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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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0-09 00:00
입력 1990-10-09 00:00
8일 하오6시20분쯤 서울 성북구 길음2동 1268 신형성씨(51ㆍ이용업)의 외아들 민철군(18ㆍY고 2년)이 건너방에서 연탄불을 피워놓은채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 한삼순씨가 발견했다.

한씨에 따르면 파출부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보니 집안에 연기가 조금 차있어 아들이 담배를 피우는 줄 알고 방문을 열어보니 연탄불을 피워놓은 채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이 신군이 최근 성적이 떨어지면서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려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신군이 이를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1990-10-0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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