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0불선 육박/북해산 브렌트유 38.90불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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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9-25 00:00
입력 1990-09-25 00:00
◎이집트,원유수출가 3불 올려 37.30불로/페만사태뒤 2배 이상 올라

【런던 로이터 연합】 중동지역에서 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석유 현물가가 24일 배럴당 40달러선에 육박,10년래 최고치에 접근하고 있다.

이날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즉시 인도분의 경우 지난 21일에 비해 2달러가 오른 배럴당 38달러90센트에 거래됐다.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이라크가 미국주도의 금수조치로 질식당하게 될 경우 전지역의 유전지대와 이스라엘을 공격하겠다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경고에 자극받아 21일의 배럴당 34달러76센트에 비해 대폭 상승,36달러15센트에 거래됐다. 이집트도 이날부터 원유수출가를 배럴당 37.3달러로 3달러 인상했다.

유가는 지난 8월2일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래 2배 이상 인상됐는데 이같은 인상추세는 최근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북해산 원유가격이 2차석유파동 기간중이었던 지난 79년 11월17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45달러까지 인상되기에는 다소 여유가 있지만 에너지 경제학자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 24개 회원국들의 지난 10년간 평균 인플레율을 감안할 경우 유가가 79년의 45달러 수준이 되려면 배럴당 80달러선이 돼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1990-09-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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