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6일만에 4P 반등/주말장 6백28
수정 1990-08-19 00:00
입력 1990-08-19 00:00
주말인 18일 주식시장은 오름세로 출발하여 중반 한때 반락하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지켰다. 종가는 전날보다 4.17포인트 상승,종합지수 6백28.07을 기록했다.
이날 반등으로 지난주 11일 시작된 5일 연속 하락세가 멎었다. 5일동안 주가는 35포인트 넘게 빠져 종합지수가 6백50대에서 6백20대로 밀려났으며 특히 이번주에서 주초(13일)부터 17일까지 4일장 내리 최저지수를 경신하는 바닥장세를 펼쳤었다.
주말의 반등세는 증시부양조치의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소문이나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당국의 태도가 유동적인 만큼 이날의 반등세가 내주에 그대로 이어질지는 아주 불확실하다. 다만 이같은 기대가 다시 어그러질 경우 지수 6백선마저 붕괴될 가능성도 많아 보인다. 그만큼 증시는 현재 자생력을 잃어버린 가운데 오로지 외부적인 지원에 매달려 있는 셈이다.
지난 5일간의 속락세에 대해 대부분의 증시관계자들은 외적 요인인 중동사태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증시의 약세기조 및 향후 장세에 대한 비관적 견해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1990-08-19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