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쿠바 스페인 대사/사태 협의위해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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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7-24 00:00
입력 1990-07-24 00:00
【마드리드 AP 연합】 쿠바 수도 아바나주재 스페인 대사관에 피신중인 쿠바인 18명중 일부가 쿠바당국에 의해 의도적으로 투입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23일 안토니오 세라노 데 아로 대사는 본국 정부와의 사태협의를 위해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이날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한 후 기자들과 만나지 않은채 외무부로 직행한 아로대사는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 오로도네스 장관과 만나 쿠바사태를 협의할 예정인데 아로 대사는 쿠바정부가 오르도네스 장관의 쿠바 내정개입을 비난한데 이어 18일 스페인 정부의 불만표시로 본국소환 명령을 받았으나 쿠바인들의 대사관 피신이 늘자 두번씩이나 마드리드향발을 연기했었다.

오르도네스 장관은 쿠바시민들의 자유이민이 허용되면 쿠바의 카스트로 정권은 붕괴할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으며 아로 대사는 아바나를 떠나기전 지난 21일 아침 대사관으로 「피신해 들어온」 9명의 건장한 쿠바인 청년들은 군사훈련을 받은 특수요원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990-07-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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