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신형 미사일 발사실험/미 첩보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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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7-06 00:00
입력 1990-07-06 00:00
【워싱턴=김호준특파원】 북한은 소련제 스커드B형 미사일을 자체 개조한 신형 미사일의 발사실험을 최근 실시했으나 로켓이 발사대에서 폭발,실패한 것 같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정보소식통을 인용,미 정보기관들은 북한측이 동해안 「도골」이라고 불리는 지역근처에 있는 발사대에 발사실험을 위해 장착중인 이 미사일을 첩보위성으로 지난 5월 촬영했으나 그뒤 문제의 미사일이 없어져 행방을 추적해 왔다고 전했다.
수주전 첩보위성이 근접촬영한 결과 이 미사일이 폭파됐음을 추정케 하는 폭발 흔적이 나타남에 따라 미사일이 발사대에서 폭발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미 정보분석가들은 이 미사일의 추정사정거리가 4백96∼5백92㎞로 한국전역이 공격범위에 든다고 보고 있다.
1990-07-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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