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조업매출 6% 증가/80년대 최저치
수정 1990-06-30 00:00
입력 1990-06-30 00:00
지난해 국내제조업체의 1인당 부가가치생산액은 1천4백95만원,1인당인건비는 8백만원으로 노동분배소득률이 53.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전년 15.9%에서 6.3%로 크게 둔화돼 80년대 들어 가장 저조한 실적을 남겼다.
29일 산업은행이 2천2백65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89년 재무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체를 비롯,광업 전기가스업 종합건설업 등 거의 모든 업종의 매출신장이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서비스업종만이 전년 19.5%에서 20.0%로 소폭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업종별 매출액신장률이 이처럼 저조했던 것은 원화절상과 기술개발투자부진 등으로 국제경쟁력이 약화된데다 선진국의 수입규제강화와 인건비상승 등의 요인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와 함께 제조업체의 수익성도 떨어져 매출액경상이익률이 전년의 3.8%에서 2.5%로 낮아졌고 경상이익률도 같은기간 9.7%에서 7.4%로 줄어들었다.
1990-06-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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