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구에 불가침선언 검토/나토사무총장 회견
수정 1990-06-30 00:00
입력 1990-06-30 00:00
만프레드 뵈르너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토 정상회담에 언급,『여러분은 우리 회원국들의 평화적 의지와 나토내에서 지금 바로 일어나고 있는 변화 및 우리 동맹의 비침략적 성격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뤼셀의 나토 본부를 방문한 게자 예센스키 헝가리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그는 이와 관련해 『우리는 바로 지금 이를준비중에 있다』고 밝히고 따라서 『이러한 선언의 구체적 형태는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뵈르너 사무총장은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확실히 회원국들을 바탕으로 하는 성명쪽을 선호한다』고 말함으로써 동맹 전체를 구속하는 불가침 조약을 피하는 대신 회원국들이 개별적으로 조인하는 방식을 희망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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