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제 추진 않겠다는 뜻”/김영삼대표,노대통령 간담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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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6-30 00:00
입력 1990-06-30 00:00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29일 『노태우대통령이 내각제개헌을 일방적으로 강행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내각제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전날 노대통령이 기자간담회에서 내각제관련 언급부분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개헌이 가능하려면 국민의 70∼80%의 지지는 있어야 하는데 현재의 30∼40%의 지지로는 개헌이 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2∼3년내에 국민의 지지율을 70∼80%로 끌어올리는 것은 어렵다』고 전망했다.

김대표의 이같은 내각제추진 불가능 시사발언은 민자당내 민정ㆍ공화계의 내각제추진 관련 발언과 배치되고 있어 주목되는데 김대표의 측근들은 『지난 16일 청와대회동에서 노대통령과 김대표가 야당과 국민이 반대하는 개헌은 하지 않겠다고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며 『최근 김종필최고위원이 내각제발언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것은 내각제포기 합의에 따른 반응』이라고 주장했다.
1990-06-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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