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채무 20억불 소,결제에 어려움/외무부 시인
수정 1990-06-28 00:00
입력 1990-06-28 00:00
게라시모프는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그러나 현재 대외기채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으며 이같은 입장이 「다소 위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지금 당장 이 문제를 걱정하는 것 또한 시기상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련 중앙은행 총재 빅토르 게라슈첸코의 말을 인용,소련이 현재 20억달러의 당좌계정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괴리 ▲외국기업과 독자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는 개인기업의 확장등 소경제가 구조적 변화를 겪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비롯된 현상이라고 해명했다.
게라시모프는 이같은 어려움 극복을 위해 소련은 금주초 서독이 동독측에 제공키로한 50억마르크(31억달러)의 차관과 유사한 형태의 지원을 서방으로부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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