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화해 나설 때/김대중총재 “한ㆍ소 정상회담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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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6-07 00:00
입력 1990-06-07 00:00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6일 한소 정상회담과 관련,『이번 정상회담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정세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정부ㆍ여당에 의한 일방적 외교수행은 초당외교정신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청와대 여야 총재회담과 6월 임시국회에서 여권의 진의를 알아본 뒤 그 결과에 따라 평민당의 독자적 외교입장을 밝히고 행동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밖에 『북한도 한소 정상회담으로 착잡한 심정이겠지만 거역할 수 없는 세계의 변화를 직시,개방과 화해의 길로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남북대화에 적극 임해 교류를 촉진시키고 TV·라디오의 상호청취로 공동인식의 바탕위에 통일기반을 조성하자』고 제의했다.
1990-06-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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