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마을 전화설치 쉬워진다/1천2백곳 「가입구역」편입
수정 1990-05-24 00:00
입력 1990-05-24 00:00
한국전기통신공사는 23일 지금까지 새로 전화를 놓을때 가설비를 가입자가 부담토록하던 전국 1천3백93개 두메지역 가운데 선로시설이 거의 불가능한 1백88개 지역을 제외한 1천2백5개 지역에 대해 오는 92년까지 연차적으로 도시와 같은 시설비로 전화를 놓아주고 이에 필요한 추가 가설비 50억원은 공사가 부담키로 했다.
통신공사는 이를 위해 올해 24억원을 들여 7백18개 지역을,91년도에는 16억원을 들여 3백38개 지역을,92년도에는 10억원을 들여 1백49개 지역을 가입구역으로 편입,전국토를 모두 가입구역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가입구역으로 확장되는 지역은 5가구이상이 59개지역,2∼5가구가 3백60개지역,단독가구만 있는 곳이 9백74곳이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4백36곳으로 가장 많고 충청 3백4곳,대구 2백45곳,강원 1백16곳,부산 49곳,제주 43곳,전남 12곳 등이다.
지금까지 가입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이들 산간오지 주민들은 전화를 가설하려면 40m마다 세우는 전주한개에 5만3천2백원을 내야하는데다 전화료도한달에 6백원을 추가부담해야 했다.
1990-05-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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