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군 동독주둔비 내겠다”/서독,매년 1억8천만불 지급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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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5-21 00:00
입력 1990-05-21 00:00
【본 AFP 연합 특약】 헬무트 콜서독총리는 앞으로 소련군의 동독주둔비용명목으로 매년 3억도이체마르크(1억8천2백만달러)씩을 지급하겠다고 측근을 통해 비밀리에 소련측에 제의했다고 서독시사주간 데어 슈피겔지가 21일자 최근호에서 보도했다.

슈피겔지는 콜총리의 외교담당특별보좌역인 호르슈트텔치크씨가 이달초 모스크바에서 열린 소련측에 대한 동독의 재정부담문제를 논의한 비밀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서독정부대변인은 20일 텔치크씨가 5월5∼6일 모스크바에서 정치회담을 가진 바 있다고 확인했으나 회담내용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절했다.

서독측의 이같은 소련에의 경제적 접근은 소련이 통독의 나토가입에 반대하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1990-05-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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