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해방신학 강력 비난/“충돌만 야기… 천주교 존립 위협”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0-05-15 00:00
입력 1990-05-15 00:00
멕시코를 방문중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2일 일부 해방신학은 천주교의 신앙과 존재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모든 사제들에게 단호한 경고를 내렸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날 9천여명의 주교ㆍ성직자 등이 모인 멕시코시티 산크리스토발 대학집회에서 『잘못 받아들여진 해방신학은 지속적으로 충돌을 야기시키며 진실과 계속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교황은 『라틴 아메리카의 일부 사제들이 세계 다른 지역에서 이미 실패한 것으로 입증된 모델을 기초로 조속한 사태 해결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주교의 명령에도 불복하면서 점진적으로 교회의 원칙을 부식하고 있는 모든 사제들을 강력하게 비난했다.〈멕시코시티 AFP 연합〉
1990-05-15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